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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 4. 23.

    by. wisdom-25-1

    목차

      조용한 바다마을, 당신의 힐링지

      ' 국내 바다 여행 ' 하면 대부분의 사람은 해운대 , 속초 , 제주도처럼 이미 유명한 관광지를 떠올릴 것입니다. 하지만 아직 대중적으로 잘 알려지지 않아서 더 순수하고 조용한 아름다움을 간직한 ‘ 숨겨진 바다마을 ’ 들이 있다는 걸 아시나요? 청정 풍경과 따뜻한 마을 사람들, 작지만 감성 넘치는 숙소, 그리고 한적해서 오롯이 나만의 시간을 가질 수 있는 바다 마을들은 진정한 힐링의 장소로 다가옵니다. 이 글에서는 대한민국의 숨은 보석 같은 바다마을 명소 7곳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바다마을 명소, 꼭 가봐야 할 곳

      1. 전남 완도 ‘ 청산도 ’

      한 폭의 수채화 같은 섬, 청산도는 유네스코가 인증한 ‘ 슬로시티 ’로 천천히 걷고 여유롭게 둘러볼 수 있는 바다마을입니다. 드라마 ' 봄의 왈츠 ' 촬영지로도 유명한 곳입니다.

      ◀ 교통편 : 완도항에서 청산도행 여객선 이용(약 50분)

      ◀ 숙소 : 해풍 민박, 청산도 펜션 등 전통 가옥 개조형 숙소

      ◀ 주변 관광지 : 청산도 슬로길, 서편제 촬영지, 범바위

      ◀ 맛집 : 바다 향기 식당 (해물 뚝배기), 할머니 손맛 (전복죽)

       

      2. 강원도 고성 ‘ 봉수대 마을 ’

      DMZ 인근의 고성 봉수대 마을은 강원도의 맨 끝자락에 위치한 평화로운 작은 어촌으로 많은 이들이 찾지 않아 청정자연 상태로 잘 보존되어 있습니다.

      ◀ 교통편 : 속초에서 차량으로 40분 소요

      ◀ 숙소 : 봉수대 민박, 바다 조망 펜션 다수

      ◀ 주변 관광지 : 화진포, 통일전망대, DMZ 박물관

      ◀ 맛집 : 봉수 횟집 (도루묵 조림), 대게이야기(미역국)

       

      3. 경북 영덕 ‘ 축산항 마을 ’

      영덕 블루로드는 경북 해안을 따라 조성된 도보 여행길로 시작점인 축산항 마을은 끝없는 푸른 길이 펼쳐진 어촌의 정취와 여유를 모두 갖춘 바다마을입니다.

      ◀ 교통편 : 동해선 영덕역에서 차량으로 20분

      ◀ 숙소 : 블루로드펜션, 해변 감성 민박

      ◀ 주변 관광지 : 블루로드 A 코스, 풍력 발전단지, 해맞이공원

      ◀ 맛집 : 대게 식당, 축산항 시장식당(해물칼국수)

       

      4. 전북 고창 ‘ 구시포 마을 ’

      전북 고창 구시포 마을은 갯벌 체험과 함께 아름다운 노을을 감상할 수 있는 해변 마을입니다. 한적한 해변과 깊지 않은 바다로 서해의 낭만을 느낄 수 있어 아이들과 함께하기도 좋은 여행지입니다. 아이들과 조개잡이 체험도 할 수 있어 특별한 여행이 될 수 있습니다.

      ◀ 교통편 : 고창 터미널에서 시내버스 40분

      ◀ 숙소 : 구시포 캠핑장, 바다풍경펜션

      ◀ 주변 관광지 : 선운사, 고창읍성, 운곡 람사르습지

      ◀ 맛집 : 구시포 횟집, 해변 맛집(바지락칼국수)

       

      5. 충남 보령 ‘ 오천항 마을 ’

      오천항은 보령의 서쪽 끝에 위치한 조용한 항구 마을로 바로 앞에 있는 무창포해수욕장은 바닷길이 열리는 ' 모세의 기적 ' 으로 유명합니다. 오천항 마을은 섬과 바다가 어우러지는 독특한 경관을 자랑하며 특히 해변을 따라 펼쳐지는 아름다운 일몰은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합니다.

      ◀ 교통편 : 보령 시외버스터미널에서 차량 30분

      ◀ 숙소 : 오천항 게스트하우스, 바다 조망 모텔

      ◀ 주변 관광지 : 무창포, 죽도, 보령 머드박물관

      ◀ 맛집 : 바닷가 식당(간장게장)

       

      6. 경남 남해 ‘ 미조마을 ’ 

      남해의 미조항은 통영보다 조용하고 거제보다 친근한 바다마을입니다. 마을 주변에는 자연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산책 코스가 마련되어 있어 도보 여행도 즐길 수 있으며 특히 석양이 아름다워 사진작가들에게도 인기 있는 명소입니다.

      ◀ 교통편 : 사천공항에서 차량 1시간 30분 소요

      ◀ 숙소 : 길 잃은 새 게스트하우스, 남해 리조트

      ◀ 주변 관광지 : 다랭이마을, 상주은모래비치, 남해 독일마을

      ◀ 맛집 : 미조식당(멸치 쌈밥), 해조류 밥상(장어덮밥)

       

      7. 인천 강화도 ‘ 동막리 바닷가 ’

      강화도 동막리는 수도권에서 가까우면서도 한적하고 여유로운 분위기를 자랑하는 서해 바다마을입니다. 황금빛 모래사장이 펼쳐져 있어 해변 산책하기 좋은 코스이며 갯벌 체험이 가능하고 당일치기 여행지로도 제격입니다. 해수욕장 뒤편에 야영장도 마련되어 있어 캠핑족에게도 인기가 있으며 일몰을 감상할 수 있는 명소입니다.

      ◀ 교통편 : 김포공항에서 버스 1 시간 30 분

      ◀ 숙소 : 동막리 한옥 체험, 강화도 감성 숙소

      ◀ 주변 관광지 : 전등사, 마니산, 강화평화전망대

      ◀ 맛집 : 통나무집(간장게장), 강화밴댕이골목(밴댕이 회무침)

       

      바다마을 여행계획 시 꼭 알아야 할 5가지 유의점

      1. 교통편 사전 확인

      숨겨진 바다마을은 대중교통이 불편한 경우가 많아 노선, 시간표를 미리 확인하거나 자차 이용 시 주차 가능 여부를 꼭 체크하시면 좋습니다.

      2. 물때 정보 확인

      갯벌 체험이나 해변 산책을 계획 중이라면 밀물과 썰물 시간을 반드시 확인해 안전한 여행을 준비해야 합니다.

      3. 숙박 및 음식점 예약 필수

      조용한 마을일수록 숙소와 식당이 한정적이므로 성수기에는 조기 예약하시면 좋습니다.

      4. 편의시설 대비

      마트, 약국 등이 부족할 수 있으므로 간단한 상비약, 간식, 생수 등은 미리 준비해 가세요.

      5. 변덕스러운 날씨 대비

      바닷가 특성상 바람이 세고 날씨 변화가 잦아 방풍 재킷, 모자, 여벌 옷 등을 챙기는 것이 좋습니다.

       

      한적한 바다의 감성

      관광객들이 붐비는 유명 해변보다 바다의 푸르름 속에서 조용하고 한적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장소를 찾고 계시나요? 위에서 소개한 숨겨진 바다 마을들은 상업화되지 않은 자연 그대로 매력과 주민들의 따뜻한 정이 살아 있는 여행지입니다. 나만의 속도로 힐링을 원하는 여행자에게 이곳들은 최적의 선택이 될 것입니다.